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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제품 뚜껑 개선으로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포장재

녹즙 제품 ‘캡(음료 뚜껑)’ 성형 기법 변경으로 생산성 높이고 경량화
이산화탄소 연간 26.1톤 감소 효과, 일생산량 100만개로 기존 대비 2배 증가
스킨케어 제품 ‘이씰린 퍼스트 세럼’ 용기 개선으로 특선 수상도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녹즙 음료 뚜껑 생산 방식을 개선하는 친환경 포장 기술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포장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친환경 포장에 필요한 포장재,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디자인 및 기술 등을 평가한다. 

 

풀무원은 녹즙 제품의 ‘캡(음료 뚜껑)’ 성형 기법을 변경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경량화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은 녹즙 ‘캡’ 성형 기법을 ‘사출성형’에서 ‘압축성형’ 방식으로 변경해 뚜껑을 용기에 끼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캡 불량률의 감소와 캡을 열 때 캡 하부 밴드가 딸려오는 현상을 개선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출성형’ 방식은 금형 틀 안에 수지(원료)를 주입하여 금형 내부에서 ‘캡’을 굳히는 성형기술이며 ‘압축성형’은 금형 틀에 수지를 주입한 후 위아래로 구성된 금형 틀에서 ‘캡’을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뚜껑 중량은 기존 2.2g에서 2g으로 약 10%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1톤을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제품 생산성도 일 생산량 기존 45만개에서 100만개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풀무원은 지난 11월부터 바뀐 캡을 녹즙 20개 제품에 적용했다.
2018년부터 녹즙 전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풀무원 샘물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화장품 용기 개선으로 특선도 수상했다.
수상 받은 제품은 풀무원건강생활 스킨케어 브랜드인 ‘이씰린’의 ‘퍼스트 세럼’ 포장 용기다.
기존 내∙외부 2중으로 제작된 용기를 단일용기로 변경함으로써 포장 용기에 사용되는 원료 절감 및 편의성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풀무원 포장연구팀 선인곤 담당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풀무원이 친환경 포장 패키지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기술력을 발전시켜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화석 연료 절감, 물 경영 등 ‘환경경영’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6년부터 두부, 콩나물 등 4개 대표 제품에 대해 탄소절감 및 물 사용 감축 과제를 도출하고 원료부터 포장, 제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파악하고 줄여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풀무원은 올해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에서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또 풀무원식품 ‘국산콩 두부(부침용 300g)’ 제품의 경우 환경부로부터 ‘물 발자국’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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